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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과 편견을 넘어 모두가 존중받는 대구'라는 주제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과 직장인 등 50명이 참여했다.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대표선서, 장애공감 퍼포먼스, 레크리에이션, 인권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서포터즈는 장애가 가진 차이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장애를 만들어 내는 사회곳곳의 차별적인 장벽을 해소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학생 서포터즈 조예빈씨는 "평소 차별과 다름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온 것을 드디어 실천할 기회가 생겼다"며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창의적인 콘텐츠를 만들어 한사람 한사람에게 나의 소신을 알리는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포터즈는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공식 SNS계정(인스타그램, 블로그 등)을 운영, 영상·카드 뉴스 등 콘텐츠 제작과 대구시 주관 캠페인 등 대외 활동 참여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선홍 대구시 장애인복지과장은 "공감은 사람과 사람을 잇는 마음의 교류이며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보편적인 가치이다"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열정으로 추진되는 장애공감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차별이 없는 따뜻한 대구가 될 수 있도록 공감의 온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