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영어·불어 동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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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해 다수확 벼 종자 2300톤(t)을 수확했고, 올해 생산된 종자를 현지 농업인들에게 전달하기 위한 국별 종자 보급체계도 구축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벼 재배기술, 농업인 실천사항 등을 담은 교육 동영상을 만들었다"며 "아프리카 농업인들에게 우리나라의 우수한 벼 재배기술을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전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교육 동영상은 K-라이스벨트 사업 소개 및 영농 단계별 벼 재배방법을 담아 총 5편으로 구성됐다.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영어와 불어를 동시에 지원한다.
국내에는 다음달부터 농식품부 및 한국농어촌공사 누리집, 유튜브 등에 게시될 예정이다. 아프리카 현지에서는 마을별 집합교육 등에서 활용되고 참여국 정부를 통한 확산도 추진할 계획이다.
정혜련 농식품부 국제협력관은 "교육 동영상은 여러 아프리카 농업 전문가들의 경험과 지식에 기반해 만들어졌다"며 "참여국의 쌀 가치사슬 발전과 식량위기 극복에 크게 기여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