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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희 이천시장 “투자유치팀 신설하고 조례개정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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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남명우 기자

승인 : 2024. 07. 21. 11:23

각종 규제불구 경기도 기업SOS 종합평가 대상, 지속가능한 도시
200억원 이상 투자기업에 최대 30억원 자원
김경희 이천시장
김경희 이천시장이 최근 민선8기 출범 2주년과 관련해 기자들을 만나 소견을 피력하고 있다./시
"투자유치팀을 신설하고 투자유치촉진 조례를 제정해 투자비가 200억원 이상인 기업에 최대 30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는 타시군과는 차별화된 정책을 시행하겠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민선8기 출범 2주년을 맞아 최근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천'을 선언했다.

또 김 시장은 "투자유치TF팀 운영과 맞춤형 기업서비스를 통해서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을 집중육성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 이천을 만들어 가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첨단미래도시추진단을 설치하고 일자리가 넘치는 첨단산업도시를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김 시장은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와 반도체인재양성센터를 통해 향후 우수한 인재를 육성해 용인시와 함께 교류하고 청년들의 취업까지 연결하겠다는 각오다.

김 시장은 저출산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민선 8기 출범 이후 선제적인 출산장려정책을 펼칠 태세다.
김 시장은 "취임하자마자 전국적으로 소아의료계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경기도의료원 이천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하고 야간진료를 시작했다"면서 "올해는 전국 최초로 365일 연중무휴 24시간 아이돌봄센터를 개소하고 준비물 없는 학교 시범사업을 시작, 육군 최초로 부대 내 다함께 돌봄센터 2개소 개설 등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있다"고 했다.

김 시장은 민선 8기 출범이후 24시간 민원 기동팀을 신설해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밤낮없이 듣고 해결한 것도 큰 성과로 꼽았다. 그 결과 지난 2년 동안 2400여 건의 민원을 접수해 2200여 건을 해결하는 한편 균형발전을 위해 신설한 남부 시장실을 총 76회 운영하고 남부권 민원 377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과 관련해선 "설봉공원 개선사업을 진행해 시민들이 걷고 쉴 수 있는 공간을 늘리는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완료하는 한편 설봉산에 1㎞에 이르는 황톳길을 조성했다"며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복하천 종합생태수변공원은 대규모 캠핑장과 테마숲, 잔디광장과 어린이 물놀이시설, 카페 등을 구비한 이천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올해 12월까지 완료하고 쾌적하고 쉼이 있는 이천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날 김 시장은 △교육의 공공성을 높이고 명품 복지를 구현 △청년에게 기회가 가득한 도시 △품격 있는 문화도시 △미래농업 육성으로 농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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