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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군은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경남 곡성과 산청 일원에서 다문화가족 캠프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27개의 다문화가정, 11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 가족들은 곡성 기차마을과 산청 동의보감촌 등을 방문해 체험 프로그램을 즐겼다. 저녁에는 다문화가족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구성원의 친밀감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 가족은 "바쁜 일상을 떠나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의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이해하며 건강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