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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남부·제주도 돌풍 동반 장맛비…중부지방 폭염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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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07. 14. 17:00

물놀이하며 날리는 무더위
14일 서울 서초구 양재천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뉴스
월요일인 15일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비가 쏟아지겠다. 중부지방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우리나라에 유입되면서 전날에 이어 15일에도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14~15일) △전남 남해안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부산·울산·경남 50~100mm(많은 곳 경남 남해안 120mm 이상) △제주도 50~100mm(많은 곳 남부, 남부중산간, 산지 150mm 이상) 으로 예보됐다.

이날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에 의한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지역은 5~40mm, 강원영서 5~4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40mm 등이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의 특성상 짧은 시간 동안 좁은 지역에 집중되면서 일시적으로 강하게 내릴 수 있겠고, 같은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20~23도, 최고 26~30도)과 비슷하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0~24도, 낮 최고기온은 23~31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으로 예상된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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