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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목사ㆍ양종현 선교사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 ‘성막기도’, 침체된 한국교회 살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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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기자

승인 : 2024. 07. 14. 09:09

“성막기도는 대한민국과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확실한 대안이다”이라고 강조한 양종현 선교사(왼쪽부터), 데이빗 목사, 이안나 목사가 ‘행복한교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세계성막기도선교회
“강력한 성령의 역사가 임하는 '성막기도'를 통해 캐나다 밴쿠버의 홈리스 마약 중독자들의 회복을 기대하고 있다. 악한 영에 사로잡혀 비참한 인생을 사는 이들에게 성막기도를 가르쳐 이들을 주님의 거룩한 신부로 세우고 싶다. 성령님이 이들과 동행하신다면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 이들이 속한 가정과 교회, 공동체가 회복될 것이고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 믿는다”(양종현 캐나다 밴쿠버주님의뜻안디옥교회 담임목사·선교사) 

“하나님은 대한민국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 오직 기도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해결책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하는 '성막'의  성막기도는 대한민국과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확실한 대안이다”(데이빗 목사) 

2018년부터 캐나다 밴쿠버 도심 헤이스팅스 거리와 오펜하이머 공원에서 홈리스 마약 중독자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는 양종현 선교사는 “영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대한민국과 침체된 한국교회를 회복시킬 수 있는 대안은 성막기도이다. 성령 하나님께서 데이빗․이안나 부부 목사님을 통해 성막기도의 중요성을 전하고 계시다. 성막기도를 통해 수많은 성도들의 인생이 바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양종현 선교사는 2009년 밴쿠버 리폼드신학교 상담학 교수로 초빙된 것을 계기로 가족과 함께 캐나다에 이민을 왔다. 2015년 교회를 개척한 후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 2017년 40일 금식기도를 통해 캐나다에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을 찾아 헌신하기로 다짐했다. 이듬해부터 캐나다 밴쿠버의 헤이스팅스 거리에서 마약 중독에 빠진 노숙인 사역을 시작했다. 

안디옥미션 대표 양종현 목사는 2019년 여름부터 인터콥의 도움을 받으며 미전도지역의 길거리 전도를 시작으로 지난해 튀르키예 (터키)의 지진피해지역 의료 선교를 하며 사도 바울의 고국 튀르키예에서 세 차례 복음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올해 안식년 기간 동안도 미국 LA 목회자들과 베트남 하노이대학에 가서 복음을 전하고 왔다. 정애순 사모(요르단 길거리전도)와 양하영 선교사(둘째딸 사우디 일년 길거리 단기선교, 현재 모로코 길거리 전도 중)와 제이슨(이스라엘 길거리 전도)과 세계열방을 품으며 선교 활동을 하고 있다. 

양종현 선교사는 “복음이 들어가도 변화되지 않고 여전히 마약에 의존하는 이들을 보면서 마약 중독의 영 등 악한 영을 축사하기 위해 영성 훈련을 받던 중 성막기도를 알게 됐다”며 “안식년을 맞아 지난 해 6월 말부터 한국에서 잠시 머무는 그는 세계성막기도선교회(데이빗‧이안나 목사)와 서울 실로암센터에서 영적 훈련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양 선교사는 “2주 후에 다시 캐나다 밴쿠버로 돌아가 홈리스 마약중독 중증 장애인들과 영적인 갈급함을 원하는 디아스포라 한인들에게 ‘성막기도’를 가르쳐 저들이 어느 곳에서나 성령 하나님과 교제하며 악한 사탄 마귀를 물리치게 하고 아울러 예배드리고 싶어도 예배당이 없어 드릴 수 없는 미전도지역에 온라인을 적극 활용해 복음을 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내밀한 기도의 세계로 통하는 길, 성령이 가르쳐주신 ‘성막 기도’ 책의 저자 데이빗 목사는 “성막기도를 통해 하나님의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고 있다. 성막기도 책에서 인도하는 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닫혔던 기도의 문이 활짝 열리고 놀라운 성령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성령님의 도우심을 풍성히 체험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이빗 목사는 “미국에서 많은 고난을 당하고 있을 때에 어느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회개기도를 했다.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모른다. 그렇게 한참 울고 눈을 떠보니 예배당에 나 혼자 뿐이었다”며 “집에 갔더니 아내가 울고 있었다. 왜 우느냐고 물었더니 어떤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서 자신의 삶을 회개했다”고 고백했다.  

데이빗 목사는 “그날 있었던 일을 아내(이안나 목사)에게 말해 줬더니 참으로 신기하게 생각했다. 같은 날 서로 다른 목사님를 통해 회개할 수 있었던 것은 실로 하나님의 계획하심이었다”며 “그렇게 하나님과의 더 깊은 만남이 시작되었다. 다음 날부터 새벽에 일찍 일어나서 우리 부부가 기도를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나님은 나에게 책을 쓰라고 하셨다.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음성을 듣고 타이핑을 했다. 그렇게 대략 3개월 정도를 하나님께서 무수히 많은 내용을 알려 주셨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책과 교재가 60권 정도가 된다”고 덧붙였다. 

데이빗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고난가운데 있는 우리 부부에게 직접 영성훈련을 시키셨다. 그때는 알지 못했으나 나중에 그것이 ‘성막기도’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하나님은 나와 아내 이안나 목사에게 기도를 훈련시킨 것이다. 우리는 그렇게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기도훈련을 받았다. 그렇게 2년 정도 ‘성막기도’ 훈련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 후에 그는 ‘성막기도’ 훈련을 사람들에게 가르치기 시작했다. 그때가 2011년이다. 그 당시 그는 미국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훈련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안나 목사는 "성막기도는 저를 하나님과 연결시켜준 연결고리와 같다. 모태신앙인으로 저는 성막기도를 알기 전 하나님은 그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신적인 존재였다. 너무도 막연했고 하나님을 잘 알지 못했다"며 "그러나 성막기도를 알고 성막기도를 통해 기도하면서 기도의 참 맛을 알았고 하나님의 은혜로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실존하시는 하나님, 나와 가장 가까이 계시는 하나님을 만나게 해 준 것이 성막기도였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남편인 데이빗 목사님이 먼저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며 성막기도를 통해 제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인도해주었다. 성막기도를 드리며 나의 인생은 180도 변화되었다. 성막기도를 드릴 때 성령님께서 기도를 인도해 주신다는 것을 깨달았고 성령님이 이끄시는 대로 기도하기 시작하면서 진정한 회개가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며 "진정한 회개가 터지며 특별한 사람만 체험할 것이라 생각했던 영이 열리기 시작했다. 영이 열리며 하나님의 기름부음을 느끼기 시작했고 기름부음을 통해 저의 기도가 180도 달라졌다"고 전했다. 

이어 "실제적으로 영의 세계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게 되었다. 하나님의 음성을 통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기 시작했다"며 "마치 아버지와 대화를 나누 듯 배우자와 대화를 나누 듯 하나님을 가까이 만날 수 있게 되었다"고 신앙고백을 했다. 

데이빗 목사는 “성막기도는 모세의 성막 성물을 따라서 드려지는 기도법이다. 잘 모르는 사람들은 모세성막이 구약시대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천국의 성막의 모형임을 잘 몰라서 하는 소리다. 모세 성막은 천국의 성막의 모형”이라며 “하나님은 모세에게 천국의 성막을 보여주면서 성막을 지으라고 명하셨다”고 밝혔다. 

“그들이 섬기는 것은 하늘에 있는 것의 모형과 그림자라 모세가 장막을 지으려 할 때에 지시하심을 얻음과 같으니 이르시되 삼가 모든 것을 산에서 네게 보이던 본을 따라 지으라 하셨느니라.” [히브리서 8:5]   
천국에 가면 하늘의 장막에 거하게 된다. 이러한 내용 역시 성경에 언급되어 있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요한계시록 21:3]  

“성막기도는 대한민국과 무너져가는 한국교회를 살리는 확실한 대안이다”이라고 강조한 데이빗 목사, 이안나 목사 부부. / 사진=세계성막기도선교회
데이빗 목사는 “‘하나님의 장막’이 곧 성막이다. 결코 모세 성막은 구약의 산물이 아니다. 오히려 모세 성막을 통해 천국의 성막을 알 수 있다. 이 사실을 모든 기독교인이 알아야 한다”며 “성막을 통해 우리는 천국을 바로 알 수 있다. ‘성막기도’를 통해 우리는 천국의 삶을 누릴 수 있으며 주님과 더욱 긴밀한 동행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성막기도는 성물을 따라서 드려지는 기도법이다.

데이빗 목사는 “‘성막기도’ 방법을 배우길 원하는 분은 유튜브에서 ‘성막기도’를 검색하기 바란다. ‘성막기도’ 책에도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성막기도’를 통해 당신의 인생이 송두리째 바뀔 것”이라며 “‘성막기도’를 통해 나의 인생도 바뀌었고 내 아내의 인생도 바뀌었다. 지금껏 수만명의 성도들의 인생이 바뀌었다. 셀 수도 없이 많은 체험과 간증수기가 있으니 읽어보라”고 전했다. 

데이빗 목사는 미국에서 석사과정을 마치고 더 공부를 하기 위해 코네티컷에 있는 하트포트대학으로 오게 되었고 그곳에 있는 장로교회를 다녔다. 목사님 말씀마다 내 심장을 도려냈다. 매주 목사님의 말씀은 숨어있는 주님을 향한 열정에 불을 지폈다”며 “결국 다시 한번 신학교 입학에 도전장을 냈다. 아버지의 반대를 무릅쓰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한채 신학교를 입학했다.

그가 다녔던 신학교는 고든콘웰신학교(Gordon-Conwell Theological Seminary)이다. 고든콘웰신학교는 미국에서 동부 필라델피아의 웨스트 민스터 신학교와 쌍벽을 이루는 서부의 명문 중의 명문 신학교이다. 고든콘웰신학교에서 목회학 석사(M.Div)를 취득했다. 4년을 공부했다. 그는 신학교를 졸업하고서 곧바로 교회를 개척했다. 그동안 교회 개척을 위해 7년간을 준비했다. 매일 새벽기도를 드렸다. 

그는 미주한인예수교장로회(합동) 수도노회 목사 안수를 받았다. 현재 세계성막기도선교회 대표, 대한예수교장로회 국제연합총회 총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행복한교회 담임목사(www.happy-church.com)이며 여의도순복음교회 해외파송선교사이다. 

주요 저서(e-book)는 △하나님의 음성 들는 방법 △정말로 성령님 맞으세요? △마귀를 대적하라 △기적의 선포문 △당신의 세마포를 보았는가? △40일 신부수업 △당신은 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는가? △이기는 자 △성막의 비밀 등이 있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과 무너져가고 있는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해 데이빗 목사는 성막기도 순서를 제시했다.

1단계. 보혈을 뿌리면서 주님께 나아간다. 

성막기도를 시작할 때 주님의 보혈을 뿌려야 한다. 주님의 피를 뿌리고 기도를 하게 되면 마귀의 공격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골방'(마태복음 6:6)에서 기도하라고 하셨다. 골방의 의미는 다른 사람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을 장소를 말한다. 방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좋다. 주님의 보혈을 뿌리게 될 때 좁은 장소는 그 능력이 훨씬 강력해지기 때문이다. 

2단계. 고백함으로 성막문을 통과한다.

성막문은 청색실, 자색실, 홍색실, 흰색실(베실)로 짠 문이다. 성막문은 주님을 상징한다. 청색은 생명이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자색은 왕이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홍색은 고난당하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흰색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상징한다. 

3단계. 번제단에서 자아를 죽인다.

열린 성막문을 통해서 성막 안으로 들어가게 되면 번제단을 만나게 된다. 이곳에서는 헌신을 약속하는 장소이다. 이곳에서 당신을 죽이십시오. 짐승이 태워지는 것처럼 태워지는 자신을 보아야 한다. 모세의 성막에서는 우리 대신 짐승이 태워 죽었지만, 지금 영적으로 기도를 할 때는 당신 스스로 번제단에 올라가 타 죽임을 당해야 한다. 

번제단에서 나를 주님께 온전히 드리겠다고 약속해야한다. "나는 주님 것입니다"라고 고백해야 한다. "오직 주님을 위해서 살겠습니다"라고 고백해야 한다. "주님을 위해 몸과 마음으로 헌신하겠습니다"라고 고백한다. 이러한 우리의 고백이 주님께서 기뻐하시고 믿음의 깊이를 한층 높혀줄 것이다. 

4단계. 물두멍에서 정결하게 된다. 

번제단에서 헌신을 약속했다면 다음 단계는 물두멍에서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회개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회개의 시간이 더 길고 더 강할 수록 하나님의 은혜는 더 크고 넓다는 사실이다. 

5단계. 진설병에서 간구한다.

물두멍에서 회개가 이뤄졌다면 이제 정결케 된 것이다. 이제 담대히 성소에 나아가십시오. 성소는 회막으로 덮혀 있다. 그 회막은 네 개의 천으로 덮혀 있습니다. 이것은 구별된 장소를 의미합니다. 

성막의 뜰은 누구든지 거할 수 있다. 그곳에서 헌신을 약속하고 죄를 회개한다. 번제단과 물두멍이 바로 그 역할을 담당해 준다. 번제단은 성령세례를 의미하며 물두멍은 물세례를 의미한다. 

비록 우리가 번제단과 물두멍을 통해서 성령세례와 물세례를 받았다 할지라도 아직은 참경배자라고 할 수 없습니다. 참경배자가 되려면 성소에 나아가야 합니다. 

성소에 들어가게 되면 성소에는 세 가지 성물이 있다. 오른쪽에는 진설병이 놓여져 있고, 왼쪽에는 정금등대가 놓여져 있으며, 지성소와의 사이에는 분향단이 가로 놓여져 있다. 

진설병은 생명되신 주님을 상징하는 것이다. 진설병에 놓은 떡은 일용할 양식을 주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우리의 필요사항을 간구하는 자리이다. 이곳에서 우리의 간구가 있게 됩니다. 이곳에서 중보기도를 하고, 가족과 자신을 위한 기도를 올리게 된다. 

6단계. 정금등대에서 성령님을 초청한다.

정금등대에서는 성령님을 초청하는 것이다. 정금등대에서는 성령님을 의지할 때이다. 성령님을 초청한다는 것은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다.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아 빛되신 주님께 나아간다. 

7단계. 분향단에서 하나님께 기도한다.

분향단은 기도를 상징한다. 이 땅에서도 기도가 필요하지만 천국에서도 기도는 필요하다. 그래서 분향단이 지성소에 있는 것이다. 성령님의 인도에 따라 (정금등대) 분향단에서 기도를 하시는데 이 기도는 특별한 기도이다. 방언기도이다. 바울은 방언을 '내 영이 기도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 나의 마음은 열매를 맺히지 못하리라"(고전 14:14). 

바울이 했던 이 말씀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방언이 곧 영의 기도의 전부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분명히 방언은 내 영이 기도하는 것이 맞다. 하지만 방언이 영의 기도의 전부는 아니다. 방언을 시작할 때는 우리의 의지로 시작한다. 물론 처음 방언을 받을 때는 의지보다는 영적으로 크게 변화되었을 때 방언을 받게 된다. 

하지만 방언의 은사를 받은 후에 방언기도를 할 때는 의지적으로 시작한다. 언제라도 내가 방언을 하고 싶다면 방언을 할 수 있다. 이렇듯 시작은 내 의지를 가지고 하지만 방언을 하다보면 어느새 내 영이 커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영의 기도를 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방언은 인간의 혼적인 부분과 영적인 부분을 연결시켜 주는 아주 귀한 은사이다. 

성령님은 "방언기도를 천국을 여는 열쇠"라고 정의해 주셨다. 꼭 명심하셔야 할 것은, 방언기도를 할 때 할 수 있는한 가장 열심히 해야 한다. 목이 터지도록 한다. 큰 소리로 한다. 속도를 빠르게 방언기도한다. 

8단계. 속죄소에서 주님을 만난다. 

방언기도를 열심히 했을 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영이 커짐을 느끼면서 고요함이 밀려온다. 그때 천상의 찬양을 들을 수도 있고 주님의 방문을 받을 수 있고 환상이 열리며 성령님의 음성을 들을 수도 있다. 물론 주님과 대화를 나눌 수도 있으며 하나님의 음성을 별도로 들을 수도 있다. 

9단계.  언약궤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한다.

언약궤는 세 가지 성물이 들어 있다. 하나님의 계명이 기록된 돌판과 아론의 싹난 지팡이와 만나 금항아리이다.
(히브리서 9:4) 돌판은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모든 약속다. 이를 가리켜 언약이라고 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체험할 때 성경말씀을 생각하는 것은 매우 좋은 것이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성경말씀대로 들려 주실 것이다. 

아론의 싹난 지팡이는 믿음을 상징한다. 이것은 “죽은 자를 살리시며 없는 것을 있는 것 같이 부르시는”(로마서 4:17)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말씀한다. 

아브라함은 자신의 몸이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약속을 기억하고서 그 약속에 대한 믿음이 약하여지지 않았다. 하나님은 이것을 그의 의로 여기셨고 그는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로마서 4장, 히브리서 11장) 

만나 금항아리라는 변함없는 하나님의 사랑을 의미한다. 어제도 나를 사랑하셨고 오늘도 나를 사랑하시며 내일도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다. 

성도가 언약궤 안에 거하게 될 때 하나님의 약속과 하나님의 믿음과 하나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것들에 대해서 더욱 구체적으로 배우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언약의 하나님이다. 

우리에게 약속하신 것을 모두 지키시는 하나님이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하나님이다. 우리에게 큰 믿음을 허락하시는 하나님이다. 이 시간에 믿음이 커지게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다. 언약궤기도를 통해서 여러분의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처럼 변하게 될 것이다. 

또한 언약궤에 거할 때에 하나님의 크신 영광과 능력이 임하게 된다. 성도가 언약궤 안에 거하게 되면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과 예수님의 치유의 빛과 성령님의 불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하늘의 문이 열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리고 영광의 구름이 밀려 내려오는 것을 느끼실 것이다. 

구름이 성도를 덮을 때 하나님의 영광이 가득찬 것을 느낄 것이다. 코로 숨을 쉴 때 하나님의 영광이 당신 코를 통해 온 몸으로 들어가는 것을 느끼게 될 것이다. 성도의 모든 피부조직이 구름과 닿아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한 동안 그렇게 시간을 보내면 갑자기 하늘에서 밝은 광선이 심장을 관통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광선은 그곳에 계속 비추게 될 것이고 조금 있으면 그 광선이 작은 불로 변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그 불은 몸 속을 휘집고 다니면서 성도의 아픈 부위를 치유하게 될 것이다. 암세포를 태우고 더럽고 추악한 영을 태우게 될 것이다. 그렇게 몸과 마음은 강건케 될 것입니다. 광선이 불이 되고 불을 아픈 부위에 옮기는 것에는 믿음이 필요하다. 

주님의 치유의 광선으로 당신의 몸을 치유할 때 어느새 당신 가장 밑부분부터 성령의 불길이 치솟게 될 것이다. 바로 이때 몸은 진동을 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능력을 받게 될 것이다. 

이러한 영의 기도를 지속적으로 하게 될 때 성도들은 큰 변화를 갖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하게 될 것이다. 그렇게 구름과 빛과 불을 느끼면서 기도를 하고 있을 때 성령님과 대화를 나누게 될 것이다. 성령님의 음성을 듣고 대화를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 

예수님의 빛이 내리 쬘 때에 하나님의 영광을 강하게 체험하게 된다. 예수님의 빛은 치유의 빛이다.(말라기 4:2) 이 빛이 내리 쬘 때 성도는 그 빛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열심을 내어 그 빛에 집중하게 될 때 그 빛은 조그마한 불로 변하게 될 것이다. 

이것은 마치 돋보기를 통해 비춰진 빛이 종이를 태우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이렇듯 불이 생겨지면 그 불을 당신의 질병에 가져 간다. 그 불에 집중한다. 그러면 어느새 질병이 있는 부분이 뜨거워지게 될 것이고 당신은 치유 받았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주님의 빛은 이렇듯 성도의 영혼육의 상처와 질병을 치유하실 것이다. 

불의 또 다른 특성은 태우는 것이다. 성령님의 불은 모든 더러움을 태우고 능력을 주시는 불이다. 하나님의 영광은 이렇듯 강렬한 불길처럼 타오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의 영광을 상징하는 세 가지 요소에 대해 매일 묵상하기 바란다. 구름과 빛과 불이다. 이것이 성도의 영을 키우고 성도의 영적 능력을 키울 것이다.

안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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