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거대한 반려동물과 만난 소녀...정우재 개인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709010005961

글자크기

닫기

전혜원 기자

승인 : 2024. 07. 09. 17:53

오는 24일까지 아르떼케이..."극사실적 화법으로 환상적 이미지 구현"
정우재, Afterglow-Shared Emotions
정우재의 'Afterglow-Shared Emotions' 전시 전경. /아르떼케이
미술품 경매사 케이옥션의 자회사인 아르떼케이가 올 하반기 첫 전시로 정우재 개인전 '하루빛'을 선보이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전시장 1층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정우재의 신작을 포함해 총 21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작가는 실제와 가상이 공존하는 환상의 순간을 그려 현대인들의 결핍에 회복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거대한 반려동물과 인물을 극사실주의 기법으로 표현해 구현한 환상적인 이미지를 통해 순수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정우재_Dear Blue-Embracing Each Others Light
정우재의 'Dear Blue-Embracing Each Others Light'./아르떼케이
그는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해 준 반려견 '까망이'와 지내며 현실에서 느낀 결핍이 채워지는 것을 경험했다. 이를 토대로 작업을 이어온 작가는 관람자들이 작품 속 거대한 반려동물로부터 위로 받고, 부정적 결핍을 해소하고 진실된 자아를 마주하길 바란다.
정우재는 추계예술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하고, 홍익대 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한국, 영국, 미국, 중국 등 국내외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그의 작품은 국립현대미술관을 비롯해 이랜드문화재단, 원주문화재단,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등에 소장돼 있다.

정우재 작가 프로필
정우재 작가. /아르떼케이
전혜원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