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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최초 생활문화 거점 공간 탄생…문화의 새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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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권병건 기자

승인 : 2024. 07. 05. 17:16

'구미생활문화센터' 개관식 개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공간 조성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 대여로 시민의 문화 수요 충족 기대
구미생활문화센터 개관 (2)
김장호구미시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이 박교상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문화예술 단체, 시민 등이 5일 '구미생활문화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구미시
경북 구미시가 5일 '구미생활문화센터'의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개관식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문화예술 단체,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과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구미생활문화센터는 원평동 구미초등학교 정문 맞은 편에 위치한다. 사업비 78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1091㎡, 연면적 12만918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구미생활문화센터는 △1층에는 마주침 공간(휴게공간), 운영사무실, 실외 개방 화장실 △2층에는 방음연습실(드럼, 전자피아노), 미술공작소(공예, 미술 활동), 동호회 연습실(전면 거울), 다목적홀(전시, 강좌 등) △3층에는 작은 도서관, 야외 휴식 공간을 갖췄다.
생활문화센터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과 작은 도서관을 운영하고, 동호회 활동에 특화된 공간을 대여해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수요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고 생활 문화 동아리의 커뮤니티 활성화로 시민의 문화 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라면축제, 낭만야시장과 함께 원평동 구도심에 새로운 문화의 바람을 불러일으킬 구미생활문화센터가 시민의 취미와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일상 속에 문화가 뿌리내려 생활문화활동의 거점 공간으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생활문화센터의 이용 대상은 구미시민, 구미시에 소재한 회사와 학교에 재직·재학 중이거나 구미시에 기반을 두고 활동하는 생활 문화동아리 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구미생활문화센터 개관
구미시생활문화센터 내부에서 시민이 휴식을 취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구미시
권병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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