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대구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 공개 모집

대구경제를 이끌어가는 작은 거인들을 찾습니다
7월 1일부터 19일까지, 구·군의 경제 부서, 경제단체에 접수

대구시청 동인청사./배철완 기자

"대구경제를 이끌어가는 작은 거인들을 찾습니다"

대구시는 '2024년도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후보기업을 7월 1일부터 19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생산성 향상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쌓아 온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을 발굴·시상하기 위함이다.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시행해 지금까지 174개 업체를 시상한 전통과 권위가 있는 상이다.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계속해 대구시에 본사와 사업장(제조업의 경우 공장)을 두고 기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체가 대상이다.

대구시는 후보기업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자격요건 및 결격사유)와 대구신용보증재단의 재무평가와 실태조사 등을 거쳐 최종 심사위원회에서 총 6개 업체(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우수상 3개)를 선정하고 오는 11월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2년간 대구시 중소기업 창업과 경쟁력 강화자금 금리(0.3%) 추가 우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차보전(0.2%) 추가 우대, 해외시장 개척단 파견과 해외전시·박람회 우선지원과 3년간 대구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에 의한 세무조사 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사업장이 소재한 구·군의 경제 부서, 경제단체(대구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등), 기업지원기관(대구테크노파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등)으로 하면된다.

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출 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공헌해 온 지역 중소기업인의 자긍심과 영예를 높이기 위한 2024 대구광역시 중소기업대상 공모에 많은 신청과 추천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