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게이트키퍼’ 역량강화 박차

군은 400여곳 행정리에서 위기가구 돌봄리더인 마을돌보미 위촉

경북 의성군이 2024 가정위탁업무 담당 공무원이 교육을 받고 있다./의성군

경북 의성군이 찾아가는 고독사예방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역량강화에 나섰다.

의성군은 오는 28일까지 18곳 읍면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400명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마을 돌보미 열할과 고독사 이해와 게이트키퍼 역할 등을 주 내용으로 한다.

군은 400여곳 행정리에서 위기가구 발굴 역할을 하고 있는 돌봄리더인 마을돌보미를 위촉·운영하고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역할도 부여했다.

김주수 군수는 "바쁜 본업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기꺼이 함께 해주시는 마을돌보미, 게이트키퍼들께 감사드린다"며 "의성군은 이웃과 단절되고 고립된 주민이 없도록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의성군이 가정위탁 부모보수교육 등 고독사 예방을 위한 게이트키퍼 400명을 대상으로 읍면 순회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의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