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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농업기술센터는 10일 김천시민들을 대상으로 관내 농촌 체험농장에서 소비자와 함께 체험관광을 진행했다.
'소비자와 함께하는 농촌체험관광'은 소비자에게 김천 관내의 농장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해 일상생활에서 쌓인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통한 심신 안정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35명의 체험객이 참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김천 마고촌에서 도자기 만들기 체험을 시작으로 잘 가꾸어진 정원에서 식사하고 오후에는 구성면 월계리에 있는 장만나는 치유 카페로 이동해 고추장 만들기, 추억의 사라다빵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체험객의 얼굴에는 프로그램 진행 내내 웃음이 떠나질 않았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체험객은 "김천에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잘 알지 못했으나 이번을 기회로 농촌 체험을 참가하게 됐다"며 "오늘 하루가 너무 꿈만 같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한열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에는 20곳이 넘는 체험관광 농장이 있으며, 하반기에도 3회 정도 체험관광을 진행할 것"이라며 "하반기에도 많은 분이 참여해 일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는 상반기 체험관광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부모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임산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농촌체험관광도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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