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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보건소는 농번기 의료기관 방문이 어려운 농촌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6일까지 10개 읍·면 당 경로당 1개소씩을 지정해 야간 한방순회진료를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야간순회 진료는 한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진료팀이 지난 29일 봉현면 지경터경로당을 시작으로 1개소당 4회씩 찾아가 침 시술, 한방약 처방 등 진료를 펼친다.
또한 혈압, 혈당 측정을 통한 기본 건강상담 및 치매선별검사도 함께 진행하며 질환자 발견 시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건강증진 사업과 상담 서비스를 연계해 통합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바쁜 농사철,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해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추진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