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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3함대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지원군 역할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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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나현범 기자

승인 : 2024. 05. 30. 08:32

광주함ㆍ독도함 등 함정 공개 행사, 체험관 등 운영
광주함 글로컬미래교육
지난해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탑건함'의 영예를 차지한 호위함 광주함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장에서 시민들에게 공개행사를 연다. 지난 29일 참관 학생들이 함정에서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해군3함대사령부
해군 제3함대사령부가 지난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전남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지원하며 국민 미래교육의 장 조성과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해군 3함대사령부에 따르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전남도, 교육부, 전남도·경상북도교육청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공동 개최하고 있는 박람회로, 22개 참가국과 16만여 명의 참관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다.

'공생의 교육,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 미래교육 콘퍼런스 △ 글로컬 미래교실 △ 미래교육 전시 △ 문화예술 교류 △ 미래교육축제 등 5개 분야별로 진행된다. 세부 전시·체험을 운영하는 부스만 1591개로 볼거리,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제공되고 있다.

박람회 기간 중 3함대는 여수세계박람회장 인근 부두에 해군 호위함과 대형수송함을 배치해 박람회장을 찾은 참관객들에게 함정 공개 행사를 진행하며 대한민국 해양을 수호하는 핵심전력의 위용을 선보이고 해군의 발전상과 해양 수호 의지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
지난해 해군 포술 최우수 전투함 '탑건함'의 영예를 차지한 호위함 광주함이 5월 29일부터 31일까지 3일 간 시민들을 찾을 예정이며, 1만 4000톤 규모의 대형수송함 독도함은 6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참관객들에게 공개된다.

또한 함정 내부와 외부에는 해군과 해병대를 알릴 수 있는 홍보 체험관이 함께 운영된다. 해군·해병대 홍보 체험관에 전시된 포토월과 SNS 포토존, 심해잠수사 장비 체험대, 해군 복장 체험전 등을 통해 참관객들은 직접 해군 장병들이 사용하는 장비를 체험하고 해군 정복을 입은 채로 사진을 찍으며 해군을 간접 경험할 수 있다. 홍보 체험관 주위에는 '해군 홍보 사진전'이 함께 진행, 대한민국 해군이 자랑하는 함정 등 핵심전력들의 강인한 활동상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홍보 체험관 내에 설치된 해군·해병대 모병홍보부스에서는 해군·해병대에 관심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모병관과의 대면 상담을 통해 입대 방법과 절차, 군 생활의 장점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진로 체험의 시간도 활발히 이뤄진다.

한편 박람회 개막일인 지난 29일 엑스포광장 무대에서는 해군교육사령부 국악대 장병들의 퍼레이드 행진과 공연이 1시간 동안 진행돼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한편, 행사장을 찾은 많은 참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지원 중인 신순혜(중령) 3함대 인사참모는 "학생들의 미래 교육의 장으로 펼쳐지고 있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3함대가 함께 동참하며 대한민국 해군과 해병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해군 함정과 해군·해병대 홍보 체험관을 찾아 해군과 해병대를 더 많이 체험하고 알아가는 기회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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