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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비즈 경주포럼’ 개막…김명진 “한·중 국제공항 내 허브·프리존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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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오세은 기자

승인 : 2024. 05. 29. 17:26

메인비즈협회, '2024 메인비즈 경주포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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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이 29일경북 경주시에 있는 라한셀렉트에서 열린 '2024 메인비즈 경주포럼'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메인비즈업계의 최대 행사인 '2024 메인비즈 경주포럼'이 개막했다.

메인비즈협회는 29일 경북 경주시에 있는 라한셀렉트에서 '2024 메인비즈 경주포럼'을 개최했다.

메인비즈협회는 중소기업주간이 있는 매년 5월 전국 각 지역을 순회하며 회원 간 교류와 단합을 위해 메인비즈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김명진 메인비즈협회장은 이날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투자, 고용 등 여러 지표에서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중소기업이 느끼는 체감경기는 여전히 어렵다"며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진출, 글로벌화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그는 "협회는 지난 4월 중국 광둥성 혜주시와 '한·중 중소기업 상호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한·중 국제공항 내 허브·프리존을 구축하기로 하고 양국 정부와 관련 행정기관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라며 "특히 6월 초에는 혜주시 관계자들과 협약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위해 중국을 방문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중 국제공항 내 허브·프리존이 구축된다면 양국 기업 간 온·오프라인 제품전시, 검수, 거래, 콘퍼런스 등을 원활하게 지원해 비즈니스 매칭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협회 내부적 혁신의 일환으로 규제개혁, 글로벌 진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 상생협력 등의 기능별 분과위원회와 경영혁신촉진법 추진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신설해 회원사 간 네트워크를 강화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혁신형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역량강화를 위해 협회 내 '중소기업 규제·애로 지원센터'를 개설해 중소기업의 성장을 저해하는 각종 애로사항과 현장의 어려움 등이 해결될 수 있도록 정부, 국회, 유관기관에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협회는 회원사 간 비즈니스 홍보 플랫폼을 개발해 회원사의 생산제품을 검색하고 주문할 수 있도록 비즈니스 매칭을 위한 회원 간 정보교류 ·협업을 통한 상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협회 외부적 혁신의 방안으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혁신형 중소기업이 글로벌 도약과 해외진출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회원사를 위한 각종 지원사업과 혜택을 만들고 회원사와 중기부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형 중소기업 10만개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영혁신 우수기업인 등 35명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18점),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표창(3점),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표창(14점)을 수여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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