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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직구’ 논란에 당정대 정책협의체 신설…매주 1회 정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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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 기자

승인 : 2024. 05. 22. 11:43

2024052201001417500111821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2일 국회에서 중진의원들과 간담회 준비를 하고 있다./이병화 기자
정부와 여당 간 소통이 미흡하단 일각의 지적에 매주 정책협의회를 열어 회의를 진행하기로 협의했다.

당정대는 22일 첫 정책협의회를 비공개로 열어 이 같이 밝혔다.

여권에 따르면 회의에는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국민의힘 정점식 정책위의장,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이 참석했다. 이들 고위 관계자들은 자리에서 매주 1회 개최로 정례화하고 별도의 실무 협의회도 상시 가동하기로 협의했다.

당정대는 그간 중요 현안들이 있을때 마다 '고위 협의회'를 가동했지만, 이번에도 정부의 일방적인 해외직구 규제 발표로 혼선이 빚어 협의체를 마련하게 됐다.
과거 정부에선 당정이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국무조정실장 및 소관 부처 장관들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자주 열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서는 당정 협의체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았다.

한편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당정 협의를 위한 회의는 여러 형태로 자주 있을 것"이라며 "이번 주에도 여러 장관이 적극적으로 (협의)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박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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