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억원 확보, 청년층 유입을 위한 노후기업의 환경개선
|
상주시는 한국산업단지공단에서 주관하는 '2024년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산업단지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은 산업단지 내로 청년층을 유인하기 위해 노후화된 영세·중소기업 공장의 내·외부 환경을 청년친화형으로 개선을 지원한다. 지자체에서 노후산단 1개소 내 10개 기업을 자율 선정해 1개 기업당 국비 2000만 원을 지원하고, 복지·근로·외관·녹지분야의 환경을 개선한다.
환경개선을 원하는 기업의 수요에 발맞춰 노후화가 심한 외답농공단지 내 기업들과 산단공 공모사업을 준비해 사업계획서 제출, 현장평가 및 발표평가를 거쳐 이 사업에 선정됐다.
시는 외답농공단지 내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3억 3600만 원(국비 2억, 시비 7000만 원, 자부담 6600만 원)을 투입해 내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사업은 전국 9개 지자체에서 도전했으나 2개 지자체만 선정된 경쟁률이 높은 사업으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사업이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발판 삼아 향후 관내 농공단지의 환경개선을 위한 공모사업에도 도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 상주를 만들어 청년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