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성주군귀농귀촌연합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축제에서 다양한 체험활동과 귀농·귀촌 상담 등을 운영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원들은 전국 각지에서 온 방문객에게 양말목공예, 참외꽃코사지·리스 만들기, 참별이 쿠키에 그림 그리기 등 색다른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또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전시하고 귀농·귀촌에 관심이 있는 방문객들에게 1:1 상담도 진행했다.
이같은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귀농·귀촌인들이 농촌 공동체에 빠르게 적응하고 쉽게 어울리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돼 매년 이뤄지고 있다.
김경민 연합회장은 "재능나눔으로 축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제공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고 보람을 느낀다"며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재능 나눔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소속감도 높여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을 이끌어 갈 인재로서 귀농·귀촌인이 정착해 살고 싶은 지역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