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

17일 영광군수 권한대행 체제 전환에 따른 권한대행자 입장문 발표…주요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
군민들의 단합된 힘과 영광군의회의 협조가 더욱 필요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가운데)이 17일 부군수실에서 군수 궐위에 따른 입장문을 발표하고 있다. /영광군

김정섭 영광군수 권한대행은 17일 "저와 함께하는 영광군의 전 공직자들은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한 치의 흔들림이 없이 본연의 임무에 매진할 것이고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변함없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 권한대행은 이날 발표된 입장문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군수직을 상실한 강종만 군수 공백 우려감을 불식시키는데 역점을 뒀다.

김 권한대행은 이어 "부군수인 제가 보궐선거 전까지 영광군수 권한대행을 맡게됐다"면서 "이러한 갑작스러운 변화로 인해 군민들이 받은 충격과 염려는 이루헤아릴 수 없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저와 함께하는 영광군의 전 공직자들은 군정을 추진함에 있어 한 치의 흔들림이 없이 본연의 임무에 매진할 것이며, 군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변함없는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군수 권한대행을 한다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면서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지역사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올해 계획되어 있는 주요 사업들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군민들의 단합된 힘과 영광군의회 의원님들의 협조가 더욱 필요한 때이다"면서 "권한대행 기간 동안 군민의 신뢰를 지켜내고 공직자들이 동요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철저히 확립해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해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광군수 보궐선거는 오는 10월 16일 치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