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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는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을 위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과 16일 세종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남해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부지 조성 및 인·허가 행정지원 △원스톱(one-stop) 선박검사 시스템의 구축을 통한 어업인의 편의제공 △해양레저산업 고도화 △해양 관련 기술교육 지원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을 원격으로 검사하고 검사 당일 검사증까지 교부하는 통합 서비스는 선박 검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해 선주 및 관계자들의 편의를 제공한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은 570개 섬이 품고 있는 남해안 어업의 전진기지로서 남해권역의 센터 건립의 적지로 선정해주신 KOMSA와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센터 건립을 통해 시민들의 해상교통 이용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은 전국을 4개 권역별로 관할하는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중소형 선박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