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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훈련에는 고성능화학차, 내폭화학차, 물탱크차 등 7대의 소방차와 약 20여 명의 인원이 동원됐다. 이러한 대규모의 차량 및 인력이 투입된 것은 재난 대비 및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한 훈련을 위함이다.
훈련은 재난현장에 부합하는 특수소방차량별 방수압력과 방수형태에 따른 현장활용방안 모색을 위해 내폭굴절화학차와 고성능화학차 방수포를 활용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 결과는 재난현장에 부합하는 특수소방차량 운용 데이터 베이스(Date Base)구축에 활용될 것이다.
남부소방서는 오는 17일 오후 2시에도 남구 두왕동 일원에서 도심지 훈련을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다. 추가로 실시될 훈련은 도심지에서의 재난 대비 및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부소방서 관계자는 "특수소방차량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재난상황에 미리 준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