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폐막, 퍼레이드 대상…대구팀 ‘늘품’ 차지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513010006005

글자크기

닫기

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4. 05. 13. 16:30

아시아 최대 거리예술축제, 5000여 명의 퍼레이드단과 공연팀 출연
대상 대구팀 ‘늘품’이 차지, 시민 문화향유와 동성로 상권 활성화 기여
폐막식(2.28기념중앙공원 맞은편 특설무대) (3)
2.28기념중앙공원 맞은편 특설무대에서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서 대상을 받은 대구팀 늘품이 상금을 받고 있다./대구시
폐막식(2.28기념중앙공원 맞은편 특설무대) (4)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 시상식./대구시
폐막식(2.28기념중앙공원 맞은편 특설무대) (5)
시상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과 강은희 교육감도 참석해 축하했다./대구시
판타지아대구페스타 가운데 가장 파워풀한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성황리에 폐막됐다.

대구시는 시민이 만들고 전 세계인이 즐기는 아시아 최대 거리예술 축제인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이 많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0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11일~12일 양일간 국채보상로 일대에서 개최된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에는 119개 팀 4000여명의 퍼레이드 팀과 1000여명의 거리예술 공연팀이 참여한 가운데 쉼 없이 공연이 펼쳐졌다.

축제의 백미인 일반, 아동청소년, 실버, 해외 4개 부문의 퍼레이드에는 일본, 중국, 필리핀, 태국 등 해외 9개국 18개 팀과 국내 101개 팀이 마칭밴드, 댄스, 치어리딩 등 다양한 장르의 화려하고 이색적인 광경을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퍼레이드의 대상은 70명이 창작무용과 치어리딩, 농악의 융합 퍼포먼스를 선보인 대구팀 '늘품'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일반부 '천무&챔피언(구미)', 아동청소년부 '점프윙스 줄넘기(대구)', 실버부 '치어마미 블랙퀸즈(삼척)', 해외부 '리틀 스텝 팩토리(일본)'가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시민 퍼레이드에는 대형독수리 연날리기 팀, 200명 규모의 라인댄스협회 등 다채로운 색채의 총 61개 팀이 참가해 시민주도형 대구 대표 시민축제의 면모를 보여줬다.

동성로축제, 대구생활문화제, 대구약령시한방문화축제가 동성로 일원에서 동시 개최되어 도심 곳곳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로 붐볐고, 동성로 인근 상가에는 활기가 넘쳤다.

동성로상점가 상인회 이준호 회장은 "동성로 상가의 장기 공실이 이어지면서 상인들이 많이 위축됐는데, 동성로 인근에서 축제가 집중 개최되면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방문해 주셔서 큰 힘이 된다"며 "대구의 중심 동성로가 옛 명성을 회복할 수 있도록 대구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정식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축제를 통해 다양한 시민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제사진(파워풀k-댄스파이터)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파워풀k-댄스파이터./대구시
축제사진(해외퍼레이드팀 공연)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 해외퍼레이드팀 공연./대구시
축제사진(경연퍼레이드)
2024 파워풀대구페스티벌, 경연퍼레이드./대구시
배철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