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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청운대에 따르면 이번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홍성지역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탐색에 대한 진지한 성찰과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시켜주기 위해 마련했다.
진로체험에는 홍성지역 어린이와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호학과 강경화 교수가 지도하고 성정연 학생 등이 행사 프로그램 안내를 맡았다.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4학년을 대상으로 혈압과 맥박 측정, 응급 처치 시 올바른 붕대 감는 방법, 청진기 관찰 및 소리 들어보기, 수술복장 착용하기 등을 진행했다. 5~6학년은 경구약 복용에 대한 이해와 심폐소생술 등에 대해서 배우고 참여했다.
한 학생은(초등·3) "나중에 커서 아픈 사람을 도와주는 간호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강경화 교수는 "최근 학교 등 불특정 장소에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우리 지역 어린이들이 응급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배우고 간호사를 비롯한 다양한 직업군에 대해서 좋은 체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