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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S] 덕산, GF 3일차 첫 치킨으로 ‘사녹’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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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5. 12. 15:44

PMPS 2024 시즌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매치 경기 결과
덕산이 PMPS 2024 시즌1 그랜드 파이널 3일차 1매치에서 사녹을 장악하며 1위 굳히기에 한 발 다가갔다. 2일차를 1위로 마무리한 덕산은 12킬 포인트를 추가해 136점으로 1위를 지켰다. 2위 농심 레드포스와 격차는 35점. 이번 치킨의 주역 '큐엑스'는 5킬 593대미지로 MOM에 선정됐다.

12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이하 PMPS) 2024 시즌1 그랜드 파이널 경기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드림 아레나에서 오프라인 유관중으로 진행됐다. 

1매치는 사녹에서 시작됐다. 경기 초반 자기장이 좌측 해안가로 쏠리면서 이엠텍 스톰엑스와 앵그리,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에게 유리한 상황이 만들어 졌다.

각 팀들이 안전구역으로 이동을 이어가는 과정에서 농심 레드포스와 미래엔세종이 각각 락스와 앵그리를 상대로 1킬 포인트씩 이득을 챙겼다.

3번째 자기장 1위 덕산은 '씨재'의 활약으로 인서클을 시도한 4위 포에버에게 킬 포인트를 가져왔고, 미래엔세종은 3위 앵그리를 상대로 교전에 승리했다. 

2일차 경기를 2위로 마친 디플러스 기아는 남쪽 외곽 지역에서 이엠텍 스톰엑스와 맞붙었다. '클러치'의 정교한 수류탄과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따호'가 교전에 합류하면서 디플러스 기아는 0킬 포인트로 광탈했다.

덕산을 제외한 상위권 팀들의 점수가 촘촘한 상황. 5위 농심 레드포스는 '비니'를 앞세워 락스 '오토'를 잡고 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지만, 덕산 '큐엑스'에게 후미를 내주며 탈락했다.

마지막 덕산과 젠지가 치킨 경쟁에 들어갔다. 덕산은 난전 상황에 효과적으로 개입하며 주도권을 잡고 사녹의 주인공이 됐다. '현빈'의 수류탄 플레이가 눈부신 운영이었다.

PMPS 2024는 올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국내 최강팀을 가리는 프로 리그로 총 3개의 정규 시즌으로 진행한다. 각 시즌은 3번의 페이즈와 1번의 파이널로 진행된다. 페이즈별 상위 5개 팀에게는 파이널의 최종 결과에 합산되는 ‘파이널 포인트’가 주어진다.

시즌별 최종 순위가 결정되는 파이널은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유관중으로 진행된다. 파이널 최종 점수는 최상위 국제 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MGC)’ 진출을 위한 포인트로 치환된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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