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와 경북도, 대구광역시가 협력해 추진 중인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의 공사가 대부분 마무리됨에 따라 정식 개통을 위한 절차로 분야별 공종 시험을 이달까지 추진된다.
또 다음 달까지 철도종합시험운행(시설물 검증시험과 영업 시 운전)을 위한 사전점검을 이행할 예정이다.
이후 9월까지 시험 차량을 투입한 시설물 검증시험이 완료되면 현재 안심역까지 운행되는 도시철도 1호선의 모든 열차를 연장 구간 종점(하양대구가톨릭대역)까지 운행하는 실제 개통 이후를 가정한 영업 시 운전을 11월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영업 시 운전 종료 후 철도종합시험운행에 대한 국토교통부의 최종 검토 결과 이상이 없으면 12월 말 정식 개통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가능할 예정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그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 인사를 전하며 "올해 말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 구간 개통에 차질이 없도록 철도종합시험운행 등 마지막 개통 절차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대구 도시철도 1호선 하양 연장사업은 총 연장 8.89km, 신설역사 3개(경산시 구간 6.99km, 신설역사 2개) 건설로 총 사업비 3728억원을 투입해 2019년 4월 착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