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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영천시에 따르면 오는 11일 열리는 체험교실은 공예 촌의 7기 입주작가이자 촌장의 책임을 맡고 있는 오의석 조각가가 기획했다. 주제가 '흙으로 빚는 우리 가족 이야기'로 어린 생명과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일깨우고 고양 시키는 의미를 갖는 체험 교실이다.
테라코타(Terra-cotta)는 '구운 흙'이란 뜻을 갖는 이태리어로 도자기처럼 흙으로 빚어 건조 후 가마에서 불에 소성함으로 작품이 완성된다. 유약을 쓰지 않고 섭씨 800~900도 또는 1000~1150도에서 초벌 소성함으로 붉은 색, 혹은 갈색의 따뜻한 느낌을 주는 점토 작품이다. 흙을 만지고 다룬 손과 도구의 흔적이 작품의 표면에 그대로 남는 특징이 있다.
오감체험장 캠프장에서 힐링하며 자녀들에게 색다른 체험을 안겨줄 수 있는 이번 테라코타 교실은 6세부터 12세까지 어린이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영천시공예촌 예본조형창작스튜디오 로 문의하면 준비물과 재료 소성비 등을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