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컨벤션뷰로 직원 고용승계 대책 마련 촉구
내실있는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콘텐츠제공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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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현 의원(서구1)은 2일 열린 제308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대구역의 대중교통 접근성과 주변 악취 문제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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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는 2020년부터 1차 협상 대상자와 민관공동방식의 개발을 추진해 왔음에도 불구하고 2022년 12월 갑작스레 단계별 사업으로 전환한 뒤 아직 어떠한 계획도 수립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서대구역 접근성 개선을 위해 추진하고 있던 도시철도 순환선의 원점 재검토 열악한 대중교통 접근성과 턱없이 부족한 주차장 면수 등 방치된 서대구역세권 개발 사업의 실태를 지적하며 대구시에 별도의 주차장 부지 마련과 셔틀버스 운행 등 임시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하폐수처리장과 쓰레기매립장 등 인접한 악취원으로 인해 서대구역 이용객들과 인근 주민들이 고농도 악취에 노출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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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 의원은 "4월23일 시정질의 답변에서 컨벤션뷰로가 사단법인이기 때문에 대구시가 고용승계를 책임지는 시혜적 선의를 베풀 권한이 없다는 답변은 틀린 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대구시가 2022년 가칭 '대구컨벤션뷰로 육성계획'을 수립하면서 설립이 쉬운 사단법인으로 대구컨벤션뷰로를 만들었고, 2015년 '대구광역시 국제회의산업 육성에 관한 조례'에 (사)대구컨벤션뷰로를 국제회의 전담기관으로 적시함으로써 '지방재정법' 상의 공공기관으로 부를 수 있게 되었다"며 "21년 동안 일했던 직원들이 고용권리를 박탈당하게 되므로 대구시가 반드시 이에 대해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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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어린이교통랜드의 관람객이 꾸준히 늘고 있는데 어린이 선호에 맞는 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은 물론 시설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의 중요성을 고려해 시의회에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