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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오는 5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 내 미취업 청년 대상으로 어학·자격시험 응시료 및 수강료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보다 지원범위를 확대해 토익 등 어학시험 19종, 한국사 등 국가기술자격 545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6종, 국가전문자격 248종에 대한 응시료 및 수강료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39세 미취업 청년이며 신청 당일 시에 거주해야 한다.
또한 시험 응시일 및 수강일 기준 미취업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다만 1년 미만 단기계약 취업 청년은 신청할 수 있다.
청년 1인당 연간 최대 지원금은 30만원이며, 지원 횟수와 회당 지원금액은 제한이 없다.
올해 5월 2일부터 응시료 지원신청을 받고, 7월 1일부터는 응시료 및 학원 수강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PC 또는 모바일로 할 수 있다.
신청 시에는 신청 월에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를 첨부해야 하고 시험 응시를 확인할 수 있는 증빙서류(응시·수강확인서 또는 성적표 등)와 결제 영수증, 본인 명의 통장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의 자기계발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