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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16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최근 대우건설에 수의계약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을 통보했다.
조합은 지난달부터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을 진행했는데, 대우건설만 단독 입찰하면서 결국 수의계약 수순을 밟게 됐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 55-12 일대에 있는 신반포16차는 지상 최고 35층, 4개동, 468가구 규모로 재건축된다. 지하철 3호선 잠원역과 3호선·신분당선 신사역이 도보권에 있다. 무엇보다 한강변에 위치해 한강 조망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공사비는 3.3㎡당 944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일대의 재건축 단지들이 시공사 선정을 마무리 짓고 있다. 앞서 신반포12차는 2차 현장 설명회에서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참여 확약서를 제출했고, 신반포27차는 SK에코플랜트와 수의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