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프라스’와 ‘피카츄’ 석촌호수에 등장...‘포켓몬 타운’ 개최

석촌호수 일대 레이드배틀에서 '스카프를 한 라프라스' 등장

석촌호수에 '라프라스'에 올라탄 '피카츄' 포켓몬 대형 벌룬이 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해 4월 26일부터 5월 19일까지 잠실 롯데월드몰과 월드타워 일대에서 다양한 체험, 전시, 팝업 스토어를 즐길 수 있는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가 펼쳐진다.

'포켓몬 타운 2024 위드 롯데'는 포켓몬코리아, 롯데, 나이언틱 등이 협업한 대규모 축제로 포켓몬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6일 낮 롯데월드타워 앞 아레나 광장에는 '포켓몬 타운'에 입장하려는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포켓몬 타운 안쪽에는 각종 미니 게임과 전시, 먹거리, 포토존 등이 마련됐으며 넓은 공간임에도 동시 400명 입장 제한을 두면서 쾌적한 관람을 보장했다. 

입장을 마친 관객들은 특별한 포켓몬들과 여유 있는 포토 타임을 갖거나, 멀리뛰기, 윷놀이, 주사위 던지기 등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평일 낮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입장을 대기하는 줄은 길게 이어졌다. 특히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친구 등 남녀노소 가리지 않는 다양한 연령대가 모이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포켓몬 IP 힘을 과시했다. 

팝업스토어도 마련됐다. 포켓몬 타운이 진행되는 기간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다양한 굿즈를 만나볼 수 있는 포켓몬 스토어가 열린다. 핸드폰 번호를 통해 입장 순서를 받을 수 있어 오랜 시간 대기하지 않아도 입장이 가능하다.

'포켓몬 고'를 즐기는 관람객들에게는 특별한 선물이 존재한다. 석촌호수 일대의 체육관에 ‘스카프를 한 라프라스’가 등장하는 데 이 레이드배틀에 참가해 ‘스카프를 한 라프라스’를 잡고 SNS에 인증샷을 업로드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포켓몬 타운' 안에 있는 '포켓몬 고' 이벤트 부스는 5월 15일까지 운영한다. 이 기간 평소에 만나기 힘들었던 '라프라스'와 '피카츄'가 더 많이 등장하며 운이 좋으면 색이 다른 '라프라스'와 '피카츄'를 만날 수 있어 많은 유저들의 기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석촌호수에 떠 있는 대형 '라프라스' 벌룬이다. 약 16M 높이의 거대한 '라프라스' 등에는 '피카츄'가 올라타고 있다. '라프라스'를 보기 위해 석촌호수는 많은 인파가 몰렸으며 대형 포토존을 형성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재미도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