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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기회 놓치지 않은 ‘디바인 티엠’ GF 7매치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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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4. 13. 20:26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7매치 경기결과
디바인 티엠이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7매치에서 승리를 거뒀다. 공식 아마추어 대회에서 좋은 성적으로 2024 시즌 프로팀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된 디바인 티엠은 이번 치킨으로 종합 5위에 올랐다. 1위는 광동 프릭스, 2위는 이스포츠 프롬, 3위는 지엔엘 이스포츠, 4위는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등 순으로 나타났다.

13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2일차 경기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됐다.

1일차 경기결과 광동 프릭스가 1위에 자리했고, 이스포츠 프롬과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이프유마인 게임피티가 뒤를 이었다. 중위권 팀들의 점수가 촘촘한 상황 2일차 경기가 시작됐다.

7매치는 비켄디로 전장을 옮겼다. 경기 초반 이프유마인 게임피티와 오버웸이 일전을 벌였다.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는 차량을 이용해 오버웸이 자리한 오두막을 찌르는 과정에서 이득을 취하지 못하고 강한 화력에 가장 먼저 무릎을 꿇었다.

페이즈 3 디플러스 기아는 남쪽 외곽으로 차량을 이용해 거점 확보에 나선 가운데 아즈라 펜타그램의 매복에 걸리며 교전을 벌였다. 먼저 공격을 시도한 아즈라 펜타그램은 이득을 취하지 못했고, 디플러스 기아는 '서울'과 '규연'을 앞세워 2킬 포인트를 올리고 안전구역으로 향했다.

각 팀들이 곰의 공격을 헤쳐나가는 사이 2위 이스포츠 프롬은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의 화력에 제압당했고, 광동 프릭스는 아즈라 펜타그램과 지엔엘 이스포츠 교전을 지켜보다 첫 총성을 울리며 이득을 챙겼다. 페이즈 7 1위 광동 프릭스는 다나와 이스포츠 '로키'와 디바인 티엠 '헬라' 양각에 무너졌고, 상위권 팀들이 다수 탈락한 상황에 중위권 팀들의 순위 상승이 절실했다. 

혼자 남은 다나와 이스포츠 '로키'는 치킨 경쟁까지 풀스쿼드를 유지한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로 압박했지만 '스타로드'에게 당했다. 디플러스 기아의 인원 손실을 입자 고지대를 선점하고 있던 디바인 티엠은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과 디플러스 기아 남은 인원을 깔끔히 잡아먹고 승리를 거뒀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유관중 오프라인 경기로 진행한다. 그랜드 파이널의 결과에 따라 우승팀을 결정한다.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만 원을 주며, 2위부터 4위 팀에게는 잔여 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을 준다. MVP는 개인별 MOM 포인트 최종 순위로 결정한다.

PWS 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우승팀에게는 PGC 포인트 100점을 주고, 2위부터 8위까지는 50점부터 5점까지 차등 지급한다. PWS를 통해 연간 획득한 누적 PGC 포인트를 기준으로 상위 3개 팀만이 올 하반기 열리는 최상위 국제 대회 PGC 2024에 출전할 수 있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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