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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과원,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돕는 ‘판판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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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김주홍 기자

승인 : 2024. 04. 12. 14:34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등 전문가 노하우 공유
경기도 스타트업 천국' 환경조성 전방위적 지원 총력
판판데이
1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 판교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제3차 판판데이'를 개최한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경과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경기도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성공을 위해 해외 시장 동향을 제공한다.

경과원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를 위한 '판판데이'를 지난 11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개최했다.

12일 경과원에 따르면 '판교에서 판을 벌리다'라는 의미인 '판판데이'는 지난달 부터 매월 벤처캐피탈, 액셀러레이터,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글로벌 진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이 3회차다.

'판판데이' 참여대상은 △글로벌스타트업 육성사업의 보육기업 △스타트업 랩 입주기업 해외시장 진출에 관심 있는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등이다.
프로그램은 △보육기업 설명회(IR피칭)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와의 1:1 상담회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특강 △참가자 간의 네트워킹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국내외 시장 트렌드, 투자환경, 벤처 창업 등 폭 넓은 주제를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으로 다루면서 참가자 간 정보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플랫폼 분야 관련 스타트업 6개사와 KB카드, 리인베스트먼트, 와이앤아처 등 6개의 액셀러레이터가 설명회와 상담회를 진행했다.

특강은 글로벌 투자사 팍샤 캐피탈(PKSHA Capital) 한상현 부사장이 '일본 시장의 동향 및 진출전략'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일본 스타트업 생태계 트렌드와 한·일 시장 비전, 일본시장 진출 성공 사례 등 다양한 내용을 공유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미국, 유럽, 동남아 시장 등 해외시장 동향을 스타트업에 제공해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성공적으로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비전으로 2026년까지 30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판교를 중심으로 20개 이상의 지역에 창업공간을 조성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 '판교+20'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경과원도 '판교+20'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경기도 글로벌스타트업 육성'과 '글로벌 성장지원 프로그램' 사업을 추진하며 도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주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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