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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일레븐 이스포츠’ 5매치 치킨 챙기며 중위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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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4. 06. 22:25

PWS 페이즈 1 3주 1일차 5매치 경기결과
일레븐 이스포츠가 PWS 페이즈 1 3주 1일차 마지막 5매치에서 치킨을 가져가며 최하위권에서 중위권으로 상승했다. 일레븐 이스포츠는 9킬 포인트로 화력을 뽐냈으며, 젠지는 다시 한번 마지막까지 생존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젠지는 3주 1일차 경기에서 치킨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완벽한 리빌딩을 보여주며 65점으로 1위를 기록했다. 2위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과는 무려 27점 차이다. 

6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3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주 차에는 신생팀들의 반짝이는 활약이 눈부셨고, 2주 차에는 PWS 전통 강호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다.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마지막 PGC 포인트를 획득할 팀을 선발하는 3주 차 경기가 시작했다. 

1일차 마지막 5매치는 에란겔에서 시작됐다. 2위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아지라 펜타그램에게 다시 한번 빠른 위기가 찾아왔다. 다나와 이스포츠에서 이번 시즌 디플러스 기아 유니폼으로 환복을 마친 '서울'과 이글아울스 '제피로스'의 양각에 걸린 것. 결국 0킬 포인트로 가장 먼저 탈락하며 3주 첫날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글아울스는 2위 지엔엘 이스포츠와 잇따른 교전에서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곧바로 다나와 이스포츠가 두 팀의 교전에 개입하면서 지엔엘 이스포츠가 무너졌다. 다나와 이스포츠는 북쪽 외곽에서 인서클 중 여러 팀의 동시다발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제압됐다.

TOP4 경쟁에는 1위부터 3위까지 위치한 젠지, 비욘드 스트라토스 게이밍, 카르페디엠과 13위 일레븐 이스포츠가 참여했다. 상위권 팀들은 모두 1명씩 싱존한 상황. 3명이 생존한 일레븐 이스포츠는 고지대에 자리 잡고 상대 팀들을 피지컬로 내려 찍었다. 마지막 젠지 '발포'가 투척 무기를 통해 끝까지 저항했지만 마지막 치킨은 일레븐 이스포츠가 차지했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PWS 페이즈 1은 PWS의 상반기 대회로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마지막 4 주차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로 펼쳐진다.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만 원이,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이 주어진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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