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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아즈라 펜타그램’ 신생팀 반격에 맞서 2매치 ‘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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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4. 06. 21:09

PWS 페이즈 1 3주 1일차 2매치 경기결과

 

아즈라 펜타그램이 PWS 페이즈 1 3주 1일차 2매치에서 침착한 운영으로 승리했다. 안정적인 자리 선점을 차지해 끝까지 집중력을 발휘한 결과다. 아즈라 펜타그램은 이번 치킨으로 광동 프릭스를 한 계단 내리면서 1위에 올랐다. 3위는 아즈라 펜타그램과 끝까지 맞붙었던 신생팀 오버웸이 자리했다. 1주 차 이후 신생팀의 반격이 3주 차에 다시 시작되는 모양새다.

6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3주 1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1주 차에는 신생팀들의 반짝이는 활약이 눈부셨고, 2주 차에는 PWS 전통 강호들이 상위권을 독식했다. 그랜드 파이널을 앞두고 마지막 PGC 포인트를 획득할 팀을 선발하는 3주 차 경기가 시작했다. 3주 차 첫 경기는 신생팀 카르페디엠이 광동 프릭스를 꺾고 치킨을 가져갔다.

2매치는 비켄디로 전장을 옮겼다. 1매치에서 첫 치킨을 가져가며 산뜻한 출발을 한 카르페디엠과 폭발적인 화력으로 3위를 기록한 젠지가 집 단지에서 맞붙었다. 젠지 '렉스'의 총구가 카르페디엠을 먼저 겨눴고, 카르페디엠 '다민'이 다시 한번 좋은 모습으로 1명씩 교환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하지만 젠지는 전통 강호답게 '토시'가 교전에 합류하며 승리를 거뒀다.

4위로 1매치를 마친 디바인 티엠은 페이즈 2 숲속에서 일레븐 게임즈와 교전으로 위기를 맞았다. 각성한 일레븐 게임즈는 '쉐도우'의 화력과 '이제이'의 협공으로 교전에서 이겼다.

페이즈 4 젠지가 인서클 과정에서 지엔엘 이스포츠와 교전에 무릎을 꿇으며 광동 프릭스를 제외한 상위 팀들이 다수 탈랐했다. 광동 프릭스는 페이즈 7까지 큰 교전을 치르지 않고 단 1킬 포인트를 챙겼지만 순위 포인트를 획득하며 1위를 지켜냈다.

광동 프릭스는 조용하게 기회를 엿봤지만, 다나와 이스포츠 매복에 걸리며 주도권 싸움이 일어났다. 다나와 이스포츠 '태민'은 날카로움을 장착해 압박에 들어갔고, 팀원들의 백업에 힘입어 인원 손실 없이 광동 프릭스를 잡아내고 TOP3에 올랐다.

다나와 이스포츠는 광동 프릭스 교전에 이겼지만 치킨 경쟁을 펼치기 위한 위치 선점에 실패했다. 아즈라 펜타그램이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위키드'와 '아카드'를 앞세워 넓은 영역을 확보했다. 순식간에 다나와 이스포츠와 오버웸을 끊어내고 치킨의 주인공이 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PWS 페이즈 1은 PWS의 상반기 대회로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마지막 4 주차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로 펼쳐진다.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만 원이,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이 주어진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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