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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스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청년 성장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 1500만 원을 확보하고 지원약정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년카페 운영 △직장 적응지원 등 두 가지 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구리시는 직장 적응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고용노동부에서 올해 처음 시행하게 될 '청년 성장 프로젝트'는 사회 초년생들이 취업 초기의 적응에 대한 어려움때문에 구직과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소위 '쉬었음 청년'으로 전환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직장 적응지원 사업은 기업 관리자와 신입직원을 구분해 교육하는 형식이다. 우선 시는 기업관리자를 대상으로 △채용 브랜딩 전략 △세대 간 커뮤니케이션 방법 등과 같은 청년 친화 조직 문화 교육을 벌인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직장 적응을 도울 수 있는 조직문화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입사 1년 이하의 청년 신입직원들에 대해서는 △직장 적응력 강화를 위한 보고서 작성 △실전 엑셀·파워포인트 등의 직무교육 △사회 초년생들을 위한 비즈니스 매너 교육 △청년들의 커리어 구축에 도움을 주는 1:1 직무 컨설팅 등 온보딩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시는 4월 중 지역 내 우선 지원 대상 기업 중에서 파트너사 10개를 모집할 예정이다.
백경현 시장은 "이번 직장 적응지원 사업을 통하여 청년 친화적인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청년들의 직장 적응력 강화와 장기근속을 유도하여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