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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미래에셋자산운용과 함께 이날 오전 분당 신사옥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박병무 엔씨소프트 공동대표, 구현범 최고운영책임자,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를 비롯해 이진찬 성남시 부시장, 최창훈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신규 사옥의 정식 명칭은 글로벌 RDI(Research, Development, Innovation) 센터로 삼성물산, 미래에셋자산운용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성남시와 2021년 부지계약을 체결했다.
가공식에서 박 공동대표는 기공식에서 "신규 사옥 명칭에는 게임과 기술 연구개발(R&D) 혁신을 이끄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다짐을 담았다"며 "판교 지역 산업의 도약과 대한민국 미래의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도전의 구심점이자 전진기지로 새롭게 탄생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