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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교식에는 권영규 문경시산악연맹회장과 임원, 오석윤 자문위원, 권성칠·배길근·김길태·이상만 고문, 산악 관계자, 교육생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이날부터 5월 3일까지 5주간의 일정으로 실기교육은 매듭법, 확보법, 막영법 등 암벽등반 기초로 시작해 슬랩 등반기술과 직벽등반, 인공등반, 릿지등반기술, 티롤리안 브릿지, GPS사용 등 전문 산악인을 위한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한다.
이론교육은 배낭 꾸리는 법과 메는 법, 보행법 등 등산의 기초지식부터 매듭과 확보물, 설치법과 같은 암벽등반의 장비와 기술 등을 교육하며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방법과 골절 처치 등 응급처치법도 교육한다.
지형도 보기와 나침반 사용법 등의 독도법도 병행한다.
권영규 문경시산악연맹회장은 "등산학교를 통해 전문 산악인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가족·청소년·소외계층 등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산을 제대로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등산학교가 산림·등산 분야 인재 양성의 요람이 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