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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WS] 꾸준한 경기력 보인 ‘젠지’ 2주차 우승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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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4. 03. 31. 22:46

PWS 페이즈 1 2주 2일차 경기결과
젠지가 PWS 2주차에서 꾸준한 경기력과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1위를 기록했다. 젠지는 2주차 경기에서 1, 5, 10매치에서 치킨을 가져가며 교전력을 끌어올렸다. 지엔엘 이스포츠, 다나와 이스포츠와 마지막까지 상위권 타툼이 치열했지만, 최종 승자는 젠지가 차지했다. 젠지는 1주차에서 3위를 기록하며 PGC 포인트 10점을 얻었고, 2주차 우승으로 30점을 추가했다.

31일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이하 PWS)' 페이즈 1 2주 2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2주차 경기결과 1위는 젠지(105점), 2위는 지엔엘 이스포츠(100점), 3위 다나와 이스포츠(92점), 4위 디플러스 기아(69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1위부터 4위까지는 각각 PGC 포인트 30점, 20점, 10점, 5점을 획득한다. 

6매치는 다나와 이스포츠가 광동 프릭스를 잡고 승리를 거뒀다. 경기 내내 날카로운 샷으로 끝까지 살아남은 다나와는 광동 프릭스와 마지막 경쟁을 펼쳤다. 다나와가 풀 스쿼드로 유리항 상황. '히카리'가 완벽한 위치에 매복한 것이 팀의 승리를 안기는 데 기여했다. 다나와는 경기 초반 정교함을 앞세워 총 13킬 포인트를 챙겼다. 이번 승리로 1일차 11위로 마무리됐던 다나와는 5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2주 1일차 1위였던 기블리 이스포츠는 0킬 포인트로 2위로 밀려났고, 젠지가 1위를 탈환했다.

다나와 이스포츠 연속으로 치킨을 차지하며 3위까지 순위 반등을 했다. 모든 팀원들이 각자 맡은 포지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강팀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 경기였다. '태민'이 이스포츠 프롬을, '이노닉스'와 '히카리'가 게임코치 아카데미를 각각 잡아먹고 지엔엘 이스포츠와 마지막 교전 상황을 만들었다. '로키'가 상대 두 명을 먼저 잡고, '히카리'가 마무리를 하면서 다나와는 승리했다.

8매치는 지엔엘 이스포츠가 승리하면서 1위를 향해 한 걸음 나아갔다. 이프유마인 게임피티와 마지막 치킨 경쟁에서 환상적인 팀 호흡을 보인 지엔엘 이스포츠는 95점으로 1위에 올랐다. 경기 내내 순위 자리 바뀜이 빈번했던 젠지는 82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3위 다나와는 북쪽 외곽에서 이글아울스에게 피해를 입고, 이프유마인 게임피티 '플레임'의 매복에 걸리며 순위 상승을 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9매치에서 상위권 팀들이 큰 소득 없이 빠르게 탈락하면서 이전 매치와 순위 변동은 없었다. 뒤늦게 시동이 걸린 게임코치 아카데미가 치킨을 가져가며 중위권으로 올라갔다. 게임코치 아카데미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경쟁을 펼치고 프로 대회로 올라온 카르페디엠과 마지막 경쟁에서 풀스쿼드를 유지하며 교전에 승리했다. 

승자를 가릴 마지막 10매치는 젠지가 이스포츠 프롬과 일레븐 이스포츠와 마지막 경쟁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젠지는 1일차부터 강한 화력으로 1위를 유지했던 지엔엘 이스포츠를 단 5점 차로 앞서며 마지막 치킨을 챙겼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다.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PWS 페이즈 1은 PWS의 상반기 대회로 3주에 걸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위클리 스테이지와 마지막 4 주차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그랜드 파이널로 펼쳐진다.  총상금은 8천만 원으로 우승팀에게는 4천만 원이, 대회 MVP로 선정된 선수에게는 500만 원의 개인 상금이 주어진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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