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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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는 수원시민, 수원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직장인, 부모 동반 초등학교 5학년 이상 학생이다. 모집은 30명에 예상경비는 149만 원이다.
'세계시민 스터디투어 in 몽골'은 수원시민들이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을 탐방하며 사회·문화·역사를 이해하고, 사막화를 방지하기 위해 수원시가 조성한 '수원시민의 숲'에서 조림(造林)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세계시민 스터디투어 참가자들은 오는 7월 3일부터 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 일원을 탐방하며 사회문화·역사를 체험하고, 수원시가 튜브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조성한 '수원시민의 숲'에서 조림 자원봉사 활동 등을 한다.
수원시는 2011년부터 2020년까지 매년 10ha(10만㎡)규모 땅에 나무 1만 그루를 심어, 10년 동안 100ha 땅에 나무 10만 그루를 심는 사업을 펼쳤다. 목표 '10만 그루 식재'는 2016년 조기 달성했고, 2018년까지 소나무·포플러·버드나무·비술나무·우흐린누드·차차르간 등 6종 10만 4770그루를 심었다.
수원시는 몽골 내 사막 확산을 막고, 황사를 줄이기 위해 2011년 몽골 정부·(사)푸른아시아와 협약을 체결하고 튜브아이막(道) 에르덴 솜(郡) 지역에 숲을 조성하기 시작했다. 이곳에 '수원시민의 숲'이라는 이름도 붙였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관계자는 "세계시민 스터디투어 참가 시민들이 '수원시민의 숲' 조림 현장을 체험하며 기후변화 현실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글로벌 이슈와 지구 공동과제에 관해 관심을 기울이고, 세계시민으로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