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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찾은 한종희 “개방형 협업 모델로 AI·초연결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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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4. 03. 24. 17:54

인도 뭄바이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 오픈 후 첫 방문
한종희 인도 삼성 매장 방문 삼성전자 뉴스룸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이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 '삼성 BKC'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삼성전자
한종희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장(부회장)이 인도에 문을 연 체험형 플래그십 매장을 방문해 "개방형 협업 모델을 통해 모든 소비자에게 인공지능(AI)과 초연결성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24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한 부회장은 지난 22일(현지시간) 인도 뭄바이 삼성 BKC 매장을 처음 방문해 "인도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크고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로, 삼성에 큰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회장이 BKC 매장을 찾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 부회장은 "삼성 BKC 매장은 '모두를 위한 AI' 비전을 구현하고 '원 삼성'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매장의 다양한 존에서 소비자들은 우리의 AI 비전을 현실로 확인하고, 얼마나 더 스마트하고 더 나은 경험이 우리의 삶의 방식을 재정의할지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문을 연 삼성 BKC는 인도 뭄바이의 고급 상업지구 반드라 쿨라 콤플렉스에 있는 지오 월드 플라자에 732㎡ 규모로 조성됐다. 프리미엄 제품을 단순히 체험하고 구매하는 차원을 넘어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과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미국 뉴욕, 영국 런던 등 주요 도시에서 프리미엄 체험 공간을 운영해 온 삼성전자가 인도에 체험형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또한 한 부회장은 이어 "인도에는 기술에 정통한 젊은 소비자가 많아 혁신에 영감을 준다"며 "수천명의 진취적인 젊은이들이 AI와 같은 최첨단 기술을 세상에 선보이기 위해 우리의 연구개발(R&D) 센터에서 일하고 있으며 우리는 그들이 자랑스럽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 최첨단 제조 공장 2곳, R&D 센터 3곳, 디자인센터 1곳을 운영하고 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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