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공동체 활동 지원, 작가와의 만남 등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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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독서공동체 활동을 통해 지역 내 도서관을 활성화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지역사회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가 지난해 책모모 참여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3.6%가 '독서와 토론을 통해 타인과 교류하며 생각의 다양성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93.1%는 사업 종료 후에도 독서 동아리 활동을 지속할 의사가 있으며,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구는 올해 총 30개 팀의 구민 독서공동체를 모집해 팀당 50만원의 활동비와 교육 및 토론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작가와의 만남 △리딩퍼실리테이터(독서동아리 리더) 양성 교육 △독서 토론 등 독서 모임 운영 노하우와 독서문화 형성 및 공동체 유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사업 신청은 노원구청 또는 노원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다운받아 담당자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대상은 노원구에 거주하거나 노원구를 생활 기반으로 한 4인 이상 독서 모임이다. 결과는 다음 달 24일 발표할 예정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책을 읽고 토론하면 강력한 소통과 공유의 기회가 열린다"며 "책으로 모인 모임 '책모모'가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나누는 플랫폼이 되어 참여자들에게 풍요로운 경험을 제공해 주는 문화의 장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