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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전략적 투자유치 여건 조성을 위한 '2024년 김제시 투자유치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에서는 지난해 계속되는 경기침체 위기 속에서도 ㈜석경에이티 등 7개 기업, 838억원의 투자 및 266개의 일자리 창출, 지평선산업단지 내 ㈜HR E&I와 ㈜두산의 첨단투자지구 선정(산업통상자원부), 김제시-㈜HR E&I-미국 MEC사간 건설장비 1조3000억원의 수출업무협약과 6500억원의 수출 본계약 성과 등이 높이 평가됐다.
시는 지역 경제 성장 견인을 목표로 △지평선산업단지 활성화 △개별입지 활용 투자유치 △자유무역지역 및 노후 산단 활용 투자유치 △기회발전특구를 활용한 투자유치 극대화 △보조금 제도 개선을 통한 기업지원 효율화 △유관기관과 연계한 기업유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이미지 구축 등의 7대 전략을 내놓았다.
장기 미착공 부지에 대한 투자이행 촉구 및 적극적인 대체기업 유치를 통해 지평선산업단지 가동률을 74%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조금 지원 제도의 현실화를 통한 기업지원 효율화, 지평선산단 내 직장 공동 어린이집 및 체육공원 조성 등을 통한 '정주 여건 개선' 등의 세부 추진 방안이 올해 새롭게 추가됐다.
정성주 시장은 "위축된 국내외 경제상황 속에서도 민관 협력으로 지난 한 해에도 꾸준한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다"며 "위원들의 고견을 바탕으로 김제시가 앞으로도 더욱 기업하기 좋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