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아산시, 온양온천 원도심거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개발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225010012249

글자크기

닫기

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4. 02. 25. 11:16

아산시 CPTED개발 용역 착수보고회
박경귀 아산시장이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연 ㅠ온양온천 원도심거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아산시
충남 아산시가 온양온천 원도심거리(온양온천 초등학교 인근)에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개발을 추진한다.

25일 아산시에 따르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은 도시환경을 설계할 때 범죄를 예방하는 구조로 범죄 심리를 위축시키고 지역주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기법이다.

사업 대상지는 아산경찰서 현장진단 자료를 분석해 온양온천초등학교 인근 지역을 선정했다. 이 공간에 △통학길 조성 △야간 보행로 개선 △불법 쓰레기 투기 및 우범지역 환경개선 △안전 시설물 설치 등이 펼쳐진다.

시는 이번 사업 설계단계부터 완료단계까지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 사업이 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범죄예방 디자인 전문가 자문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관련해 아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상황실에서 온양온천 원도심거리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개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용역 수행업체의 과업 내용과 향후 추진 일정 발표 후 아산경찰서 및 범죄예방 디자인 전문가·자문위원, 주민대표위원, 도시개발국장을 비롯한 5개 관련 부서 실과장들이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개발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한 의견을 검토하고 디자인 설계 용역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보고회를 주재한 박경귀 시장은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은 유관기관의 협조와 관련 부서들의 의견을 통합해 다양한 시각으로 범죄예방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지속해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함을 최소화 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이신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