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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23일 시청 상황실에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외부 전문가와 문화예술인 자문단, 업무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했으며 용역 경과보고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2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191억원을 투입해 김제향교·동헌, 성산공원과 인접한 교동 일원에 지상3층, 연면적 2990㎡의 규모로 조성될 예정으로 전시·공연 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문화예술 공간 및 시설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 중으로 지난해 11월 전북특별자치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을 받았다.
시는 이번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건축기획 업무수행을 위한 용역을 지난해 5월 착수했다. 시는 오는 3월 용역을 완료하고 4월 중 설계 공모를 시작으로 2026년 하반기 완공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민 공청회, 문화예술인 대표회의,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적정한 규모를 산정하고 기본계획 수립 및 예산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해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통해 김제시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창작활동을 통해 문화적 욕구를 해소해 시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