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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군수는 20일 여의도 국회를 찾아 민주당 이원택 의원, 국민의힘 호남동행 국회의원인 성일종 의원, 이용호 의원 등을 차례로 여야 국회의원을 만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를 요청했다.
동계지구 농촌용수 재편사업은 영농기 용수공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습 가뭄지역인 동계면 동심리 등 8개 지역에 안정적인 농업용수원을 확보하기 위해 수자원이 풍부한 저수지를 추가로 보강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농경지는 208ha이나 매번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이 인정돼 선 순위에 오른 사업임에도 불구, 사업대상지에서 제외되고 있어 현재 이 지역 농민들의 영농생활 불편이 장기화되면서 불만이 가중되고 있다.
최 군수는 "순창 동계지구는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가 시급한 지역으로 하루빨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해결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해 이번 방문에 나섰다"며 "앞으로도 국회와 중앙부처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현안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