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상주시-대한적십자사, 상주적십자병원 이전 신축 업무협약 체결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221010010084

글자크기

닫기

상주 장성훈 기자

승인 : 2024. 02. 21. 09:07

의료서비스 증진을 위한 도약
대한적십자사 업무협약2
상주시는 20일 대한적십자사와 상주적십자병원의 조속한 이전신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했다./상주시
경북 상주시가 상주적십자병원 이전신축에 박차를 가한다.

상주시는 20일 강영석 시장,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적십자병원의 조속한 이전신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주시와 대한적십자사가 지역책임의료기관 이전 신축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상호 공동협력하고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지역 보건사업을 추진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한다는 내용이다.

상주적십자병원 이전신축사업에 시는 부지조성과 행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고 대한적십자사는 예비타당성 대응과 건축 분야에 집중해 이전신축사업을 추진한다.
상주적십자병원은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의 기능과 역할인 감염병 등 재난 위기 대응과 필수 의료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부지와 건물로는 한계가 있어 이전신축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 상주권역은 응급의료 취약지로서 생명과 직결된 중증질환에 대한 신속한 적기 대응 확보에 취약한 상태이며 타 권역에 대비해 재활, 소아청소년, 산부인과 등은 부족한 상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전되는 병원에는 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재활의학과 등 그동안 지역에서 시민들이 이용할 수 없던 지역완결형 의료여건이 조성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최상급 병원으로 탈바꿈 함으로써 최신 의료시스템을 갖추고 의료진 확보를 통한 협진 체계 구축으로 필수 의료서비스와 감염병 대비, 공공성을 강화해 시민을 위한 병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

시는 이번 사업뿐만 아니라 2023년 12월에 개원한 공공산후조리원과 24시간 분만산부인과 운영등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저출산과 인구감소에 대비해 지역주도형 사회서비스 정책 실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 8기 공약사항인 상주적십자병원의 이전신축을 신속하게 진행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장성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