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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與공관위 지역 재배치 요구에 “당 승리 위해 헌신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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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니 기자

승인 : 2024. 02. 19. 18:32

이원모와는 "소통 없어"
국민의힘 공관위, 5일차 면접 결과 발표<YONHAP NO-1774>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이 18일 여의도 당사에서 5일차 면접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연합뉴스
박진 국민의힘 의원(4선·서울 강남구을)은 19일 오는 총선에서 험지 출마하는 방안에 대해 "당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본회의 직후 '어느 지역구에서 출마할지 결정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당과 소통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

자신의 지역구인 강남구을에 함께 공천을 신청했던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과는 소통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전날 오후 서울 모처에서 정영환 당 공천관리위원장과 면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면담에서 지역구 재배치 관련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출근길에 기자들에게 "우리 당에 필요한 지역, 어려운 지역에서 싸웠으면 좋겠다는 입장을 밝혔었고, 두 분도 수용한다고 했기 때문에 협의를 통해 재배치하는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후보가 없는 지역에 가주셨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박 의원은 윤석열 정부 초대 외교부 장관 출신으로 당초 이번 총선에서 자신의 지역구인 강남을에 공천 신청을 했었다. 다만, 이 전 비서관도 같은 지역구에 출사표를 던지는 등 대통령실 출신 인사들이 양지를 찾는다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공관위가 이들을 대상으로 험지 재배치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제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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