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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새해 첫 보름달’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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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박영만 기자

승인 : 2024. 02. 14. 10:09

전국 최대 규모 달집태우기 높이 15m, 폭 10m로 제작
8년만에 9개 읍·면 풍물경연대회 개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 개최
경북 청도군이 지난해 2월 5일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모습/청도군
달집태우=23.2.5일
경북 청도군이 지난해 2월5일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모습/청도군
정월대보름행사1
경북 청도군이 지난해 2월5일 청도천 둔치에서 열린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모습/청도군
새해 첫 보름달이 뜨는 정월대보름인 음력 15일 경북 청도군 청도천 둔치에 거대한 달집이 타오른다.

경북 청도군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매년 정월대보름날 군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고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세시풍속인 달집태우기를 재현해왔다.

이번 행사에는 높이 15m, 폭 10m의 전국 최대 규모로 제작되는 달집태우기와, 격년제로 시행되는 9개 읍·면 풍물경연대회가 개최된다.
특히 올해로 제13회를 맞이하는 이번 풍물경연대회는 2016년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8년 만에 개최돼 주민들의 진정한 화합의 장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소원문 써주기, 떡메치기 체험과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 체험행사도 함께 한다.

축하공연으로는 불타는 트롯맨 TOP3 민수현과 경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 청도차산농악단의 흥겨운 무대가 열려 청도군을 방문하는 관람객과 군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김하수 군수는 "갑진년 새해를 맞아 올해에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세시풍속과 전통민속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 군민들이 함께 즐기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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