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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수흥 의원이 지난번 식품진흥원을 방문해 임직원들의 혁신 노력과 직원들의 자존감과 사기를 떨어뜨렸고, 직원에게 "낙하산 아니냐?"며 인격 모독을 했다"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들로 이루어진 입주기업의 생산과 경영활동을 수준 이하로 취급하는 등 무소불위 권력을 갖은 민주당 국회의원으로부터 갑질을 당해야 했다"고 성토했다.
특히 노조는 "더욱이 이런 사태가 언론에 보도되자 반성조차 하지 않은 채, 모든 책임을 식품진흥원 이사장에게 뒤집어 씌웠다"며 "김 의원이 익산역 광장에서 무릎 꿇고 사과하는 사진을 찍어 자신에게 보내면 용서해 주겠다"는 조폭같은 주문을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노조는 이날 김수흥의원의 갑질 관련자료와 부동산투기 의혹 자료를 첨부해 김수흥국회의원이 공천되지 않도록 꼭 배제해 달라고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