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78개 러닝크루 참여
완주 시 1인당 840원 기부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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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13일 오후 7시부터 오는 4월 말까지 전국 곳곳에서 활동 중인 78개 러닝크루와 함께 '릴레이 기부 챌린지 런'을 진행한다.
러너스테이션은 서울 지하철 역사를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로 만드는 '지하철 역사 혁신 프로젝트'의 첫 적용 사례다. 한강을 찾은 시민 누구나 러닝을 더욱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물품 보관함, 탈의실 등 러닝 관련 편의시설 및 러닝 관련 정보 교환과 러닝 수준별 디지털 코칭이 담긴 미디어 영상을 볼 수 있는 교육 공간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참여 기록 결과도 러너스테이션 디지털 보드(랭킹존 시스템)에 실시간으로 표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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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는 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을 출발해 여의롤장~서울마리나~샛강생태공원 보행육교~여의2교~서울교~전망마루~여의도 제5주차장 건너편~여의상류 IC 교차로~여의도 한강공원 민속놀이마당~여의나루역 이벤트광장으로 돌아오는 8.4km 구간이다.
챌린지 참가자 1명당 840원이 적립되며, 참가자 수 및 누적 거리를 기준으로 1km당 100원씩 LG전자에서 기부금을 제공한다. 기부금은 장애인 및 운동 약자 등을 위한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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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환 관광체육국장은 "한강을 찾는 시민들을 위한 새로운 러닝 명소로서 오는 4월 여의나루역 러너스테이션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러너스테이션 개장에 앞서 펼쳐지는 이번 기부 챌린지 런이 시민 모두가 장애인 등 운동 약자와 동행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가치를 더한 달리기에 많은 시민들이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