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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3월부터 ‘임실N치즈’ 학교급식 무상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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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 박윤근 기자

승인 : 2024. 02. 08. 10:33

임실교육지원청·임실치즈농협과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지원 업무협약
지역내 모든 유·초·중·고에 공급, 올해 시범사업 거쳐 전국 확대 시행 건의 계획
1. 임실군, 3월부터 임실N치즈 학교급식 무상 공급
심민 임실군수(가운데)가 남궁세창 임실교육지원청 교육장(왼쪽 두번째), 이창식 임실치즈농협 대표(오른쪽 두번째)와 '지역 내 유제품 학교급식 무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임실군
오는 3월부터는 전북 임실군 지역 내 학교에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등 임실N치즈 유제품이 학생들의 식단에 제공된다.

임실군은 지난 7일 심 민 군수와 임실교육지원청 남궁세창 교육장, 임실치즈농협 이창식 대표가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무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임실군은 사업계획 및 관리 총괄을, 임실교육지원청은 위생관리 교육 및 학교급식 안정성 도모를, 임실치즈농협은 관내 유제품 학교급식 품목 납품 등 사업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합의했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3월부터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유제품을 군에서 50%를 보조하고, 치즈농협 50% 출연으로 학교급식에 무상 공급한다.

대상은 지역 내 36개소 학교에 재학 중인 1500여 명의 유·초·중·고등학생이다. 지원 품목은 파우치 요거트, 스트링치즈, 치즈스틱 등 다양한 유제품을 주당 3000원 내에 지원한다.
군은 특히 올해 시범사업으로 관내에서 추진하고, 내년부터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및 전국으로 확대 시행해 나갈 수 있도록 건의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사업을 통해 기존 흰 우유 중심에서 학생들이 선호하는 요거트와 스트링치즈 등 다양한 치즈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학교급식 체계에 상당한 변화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지역 내 유제품을 학교급식에 무상 공급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영양을 보충하고 지역 내 유제품 공급망 확보로 유가공업체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윤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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